제작비 100억 트리플에스 24인 숙소 공개 “1년 식비만 4억”(전참시)[어제TV]

서유나 2024. 7.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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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리플에스가 활동기엔 24명이 거주하는 숙소를 공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7회에서는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후 트리플에스 24명이 함께 사는 숙소가 공개됐다.

한편 최근 트리플에스는 비활동기에는 숙소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숙소 자율화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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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활동기엔 24명이 거주하는 숙소를 공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7회에서는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트리플에스가 초대형 그룹이다 보니 제작비가 100억이 넘었단다. 정산을 먼저 받았는데 대기업 과장급 연봉을 받았단다"고 전하며 본인이 입을 떡 벌렸다. 트리플에스 김유연은 작년 초에 첫 정산을 받았다며 "멤버들 고기를 사줬다"고 밝혀 시작부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트리플에스 24명이 함께 사는 숙소가 공개됐다. 같은 구조 3채의 집에 7명, 7명, 6명으로 나눠 살고 있다고. 각 집마다 1인실, 2인실, 4인실이 있었다. 집 안의 물건들은 전부 이름이 써있었고, 같은 물건도 여러 개 놓여 있었다. 김나경은 "괜찮은 물건이 있으면 같이 사고 손민수를 한다"고 설명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빨래할 사람"을 외쳤다. 이에 자연스럽게 빨래 순서를 예약하며 줄을 서는 멤버들. 매니저는 "숙소에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씩 뿐이라 항상 눈치싸움"이라고 토로했다.

매니저는 최근 빨래를 언제 했냐는 질문에 시선이 아련해지더니 "(안 한 지) 5일 정도 됐다"고 밝혔고, 김유연은 "저도 숙소 살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했다"고 하소연했다. 김나경은 심지어 빨래 순서를 기다리느라 못 자고 기다린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수도세가 많이 나와 연락온 적도 있다며 "(세 숙소가 합쳐) 한 달 수도비가 50만 원이 나온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유병재는 "이준 씨는 수도세가 4천 원이 나온다고 했었다"고 비교하기 쉽게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식비도 어마어마했다. 뷔페처럼 차려진 음식 한상으로 MC들을 놀라게 한 트리플에스. 매니저는 "오늘만 메뉴가 9개다. 많이 시키다보니 같은 라이더 분이 몇 번씩 오실 때도 있다. 하루 2끼 먹는다 하고 하루에 100만 원. 한 달 3천만 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행히 식대 마지노선은 없었다. 이영자는 즉석에서 연 단위로 계산을 해보곤 "연간 4억"이라며 감탄했다.

멤버가 많아 숍도 팀을 2개로 나눠 이용했다. 김나경은 "음악방송 사전녹화 같은 경우 이른 시간 하기도 한다. 전날 11시에 (선발팀이 출발한다). 새벽까지 못 자고 사전녹화 끝나고 잔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트리플에스는 24명의 노래 파트 분배도 묻자 "멤버 다 파트가 1초씩이다. 딱 한 소절씩 부른다"고 답했다. "제일 적은 멤버가 채원이가 0.9초"라고. 이들은 "녹음할 때 2분밖에 안 걸렸다"는 말로 재차 놀라움을 줬다.

한편 최근 트리플에스는 비활동기에는 숙소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숙소 자율화 소식을 발표했다. 김유연, 정혜인, 이지우, 박소현이 첫 번째로 독립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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