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부부가 ‘120억 현금’ 꽂아 산 아페르 한강…김고은·한효주도 샀다고?
트로트 가수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최근 '현금 120억'으로 구매한 고급 빌라 '아페르 한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역시 아페르 한강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아페르 한강 옆에 들어서는 '아페르 파크'도 큰 관심이다. '아페르 파크'는 '2026년 입주 예정이며 대지면적 2,619.00㎡에 연면적 15,836.34㎡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 장윤정·도경완 부부 그리고 배우 공유, 김고은, 한효주, 수애, 류덕환·전수린 부부, 축구선수 김기희 등이 최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 한강' 세대를 매입했다.
'아페르 한강'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205~273㎡, 26가구로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이홉,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를 사들였다. 제이홉이 매입한 세대는 상하층 합계 전용면적 273.86㎡,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매입한 세대는 상하층 합계 전용면적 273.98㎡이다.
공유는 전용면적 240.70㎡, 김고은, 한효주, 류덕환·전수린 부부는 241.32㎡, 수애는 246.18㎡, 축구선수 김기희는 226.87㎡ 타입의 세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덕환 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인기를 끈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아페르 한강 건축을 맡아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페르 한강 일반세대 분양가는 약 60억원,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120억원 수준이다. 현재 일반세대 매매가는 약 90~1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아페르 한강 인근에 들어서는 '아페르 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아페르 파크'는 기존 물량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펜트하우스 타입을 분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은 국내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이 맡았다.
아페르 파크는 하이엔드 주거단지가 갖춰야 할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고급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지 선정부터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해 명실상부 '배산임수' 명당 조건을 갖췄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 가능한 데다, 한강과 사계절 용산공원의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페르 한강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다양한 건축상 수상 경력을 지닌 유현준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는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고 한다. 화이트 색채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을 이루도록 디자인된 외관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색의 랜드마크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페르 파크는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도 돋보인다.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품격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 GX룸·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다수 들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음악과 영화감상이 가능한 AV룸과, 악기·성악 등 개인 레슨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운지도 기대를 모은다. 가구당 최대 4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자주식 주차공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주 수요층인 자산가들의 경우, 집을 고를 때 사생활 보호·차별성과 더불어 계층 커뮤니티 형성까지 중요하게 고려한다"면서 "특히 수요자들의 이러한 니즈는 점차 커지고 있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주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부부가 ‘120억 현금’ 꽂아 산 아페르 한강…김고은·한효주도 샀다고?
- 빙글 돌고 뒤집힌 벤츠…40대 운전자 빠져나와 그대로 도주, 왜?
- "감방 너무 부족해"…범죄자 5500명 조기 석방한다는 이 나라
- "60대 맞아?"...필라테스 대회 출전한 서정희, 탄탄몸매 과시
- 이재용 회장 등 전세계 거물들이 인도로 총출동한 까닭은?
- 한·영 FTA 3차 개선협상…공급망 등 논의
- [임기반환점 맞은 尹] 4대 개혁 과제 속에 낮은 지지율 걸림돌
- "더는 못버텨" 경매 시장 쏟아지는 `영끌족`의 아파트
- 최태원, 페루 이어 일본·중국行… 글로벌 리더십 `광폭 행보`
- 통신3사, 5G·비통신으로 3분기도 호실적… AI 수익화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