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살아있네! '1640억' PL 스타, 유로 탈락 아픔 딛고 훈련 매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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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혼자 포르투갈에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균형 잡힌 체격을 자랑했다. 26도의 더위가 그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것 같았다"고 보도하면서 그릴리쉬가 홀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조명했다.
'더 선'은 그릴리쉬가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고 있었고, 마치 파티가 끝난 후 술에 잔뜩 취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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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잭 그릴리쉬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혼자 포르투갈에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균형 잡힌 체격을 자랑했다. 26도의 더위가 그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것 같았다”고 보도하면서 그릴리쉬가 홀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조명했다.
그릴리쉬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의 활약으로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라는 금액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초반 적응을 거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중심에서 활약했고, 지난 2022-23시즌 트레블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현저하게 입지가 줄어들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10회에 불과했고, 출전 시간도 1,003분 밖에 되지 않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같은 포지션에 영입된 제레미 도쿠가 맹활약했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점점 많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에게 발전이 필요하다며 공개 석상에서 그를 지적하기도 했고, 그릴리쉬는 리그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유로 2024 명단에도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릴리쉬를 비롯해 마커스 래쉬포드, 제임스 메디슨 등 꾸준히 대표팀 핵심 전력이었던 선수들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 특히 그릴리쉬의 탈락에 영국 전역은 충격에 빠졌다. 대표팀 내에서도 그릴리쉬의 이름이 빠진 사실에 대해 선수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직접 의문을 제기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의 근황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릴리쉬는 지난 10일 두바이의 한 고급 호텔에서 포착됐다. '더 선'은 그릴리쉬가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고 있었고, 마치 파티가 끝난 후 술에 잔뜩 취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 기간 내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그릴리쉬는 유벤투스의 아카데미 훈련장에서 찍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엘링 홀란드와 같은 금발 가발을 쓰고 프랑스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주얼 쇼크를 낳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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