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리미어리거 동시에 2명 탄생한다'...'日 국가대표 풀백'+'차세대 에이스', 사우스햄튼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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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또 프리미어리거를 만들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3일(한국 시간) "FC 도쿄의 미드필더 마츠키 쿠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데뷔를 한 그는 2019/20 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AZ알크마르로 임대 이적했다.
스가와라와 마츠키가 동시에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면서 일본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숫자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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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이 또 프리미어리거를 만들었다. 그것도 2명이나 만들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3일(한국 시간) "FC 도쿄의 미드필더 마츠키 쿠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츠키 쿠류는 2003년생으로 일본이 기대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선수로 많이 뛰어다니며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즐겨한다.
2022년에 일본 J리그의 FC 도쿄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1군 데뷔를 가졌으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3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 후 이번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그런 그가 사우스햄튼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의 복수 클럽도 획득에 움직이고 있다고 하지만, 사우스햄튼으로 결정되었을 경우는 영국의 취업 비자 취득의 관계로, 2024/25 시즌은 사우스햄튼과 같은 오너인 튀르키예 1부 괴즈테페로 임대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다.
소속팀인 FC 도쿄도 이를 인정했으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츠키 쿠류 선수는 해외 클럽 이적 준비를 위해 팀으로부터 이탈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또 한 명의 선수는 네덜란드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스가와라 유키나리다. 스가와라는 일본의 풀백 에이스인 사카이 히로키의 뒤를 이을 라이트백 유망주다. 발재간이 상당히 좋으며 이를 활용한 드리블과 패스를 잘한다. 또한 스피드가 있고 크로스도 좋기 때문에 평가가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18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데뷔를 한 그는 2019/20 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AZ알크마르로 임대 이적했다. 2020/21 시즌 완전 이적한 그는 그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22 시즌에는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점점 에이스로 활약했고 2022/23 시즌에는 47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팀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스가와라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벌써 40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공격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8, 9,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또한 스가와라는 판텔리스 하치디아코스를 뛰어넘고 AZ 알크마르 소속 유럽 대항전 역대 최다 출전자가 되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스가와라와 사우스햄튼의 거래가 완료됐다는 많은 보도가 있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스가와라와 마츠키가 동시에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면서 일본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숫자가 많아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스햄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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