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녀 듀엣곡 나온다…이상순 디렉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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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아내인 가수 이효리와 장모 전기순 씨를 위해 디렉터로 나선다.
14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최종회는 이효리 모녀의 첫 듀엣곡 녹음 현장과 여행 비하인드로 꾸며진다.
여행을 마친 후 이효리는 엄마가 자장가로 불러주고 싶다며 차 안에서 함께 불렀던 '섬집 아기'를 프로그램의 정식 OST로 사용하기 위해 엄마를 녹음실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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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아내인 가수 이효리와 장모 전기순 씨를 위해 디렉터로 나선다.
14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최종회는 이효리 모녀의 첫 듀엣곡 녹음 현장과 여행 비하인드로 꾸며진다.
이효리는 여행 중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던 엄마의 목소리에 "소녀같고, 너무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라 말하며 감탄했다. 여행을 마친 후 이효리는 엄마가 자장가로 불러주고 싶다며 차 안에서 함께 불렀던 '섬집 아기'를 프로그램의 정식 OST로 사용하기 위해 엄마를 녹음실로 초대한다.
이상순이 연주한 반주에 맞춰 모녀의 녹음이 진행됐다. 이효리는 녹음이 난생 처음인 엄마를 위해 차근히 알려주며 내내 엄마의 옆자리를 지킨다. 녹음을 마친 엄마는 "너만 있으면 다 만사형통"이라고 딸을 자랑스러워한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모녀 여행을 떠나기 전 '엄마를 사랑했던 마음'을 되찾고 싶었던 딸 이효리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5박 6일 여행기를 담은 스냅 사진들과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21일까지 열린다. 티켓 수익 일부를 기부한다. 이효리 모녀 여행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 단행본도 출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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