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홀 경기한 최혜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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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 날 무빙데이에서 공동 5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고 이어 진행된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앨리 유잉(미국), 패티 타와타니낏(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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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순연된 경기 포함 28홀 라운드 강행군
키리아쿠 14언더파 선수..후루에 등 공동 2위
안나린, 성유진 공동 8위..고진영, 유해란 공동 12위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고 이어 진행된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사흘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앨리 유잉(미국), 패티 타와타니낏(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고, 후루에 아야카(일본)과 로렌 로그린(미국)이 1타 차 2위로 우승 경쟁 중이다.
이번 대회는 전날 열린 2라운드 경기가 폭우와 낙뢰 등 악천후로 순연돼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재개했다. 최혜진은 2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출발해 이날 가장 많은 홀을 남겼고 전날 끝내지 못한 10개 홀과 이날 18홀까지 총 28홀을 라운드했다. 코스에서만 거의 10시간 가까이 있었던 셈이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해 2021년까지 통산 9승을 거둔 뒤 2022년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혜진은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우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데뷔 첫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26번 컷을 통과하면서 상금랭킹 6위에 올랐고, 올해는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록한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US오픈 준우승이다.
최혜진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 25분에 앨리 유잉, 파라지 아난나루칸(태국)과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안나린과 성유진은 나란히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8위, 이소미와 유해란, 고진영은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1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3라운드에선 신지은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8위로 2라운드보다 순위를 28계단 끌어 올렸다.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올라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던 김효주는 신지은과 함께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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