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 첫 승 거둔 고지우..하이원서 2승 도전

2024. 7. 14.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지우가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 고지우를 1타 차로 묶었다.

전예성은 특히 고지우가 보기를 범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둘 사이의 간격을 3타 차에서 1타 차로 줄이며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캐디와 기쁨을 나누는 고지우.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고지우가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선두에 올랐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2위인 전예성을 1타 차로 앞섰다.

고지우의 별명은 ‘버디 폭격기’. 공격적인 골프로 많은 버디를 만들어내 생긴 별명이다. 고지우는 이를 입증하듯 올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버디 176개를 잡아내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고지우는 이날도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선 뒤 17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했다. 그러나 핸디캡 1번 홀인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고지우는 지난해 7월 맥콜 모나 용평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일년여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에 대해 “작년에 운 좋게 첫 승을 하고 나서 진짜 안 풀렸다. 아직 부족한 게 많고 2승을 하려면 연습할 게 많다고 생각해서 그냥 열심히 했다”며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 고지우를 1타 차로 묶었다. 전예성은 특히 고지우가 보기를 범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둘 사이의 간격을 3타 차에서 1타 차로 줄이며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전예성은 “오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겠다. 그리고 좋은 컨디션으로 내일 선두를 잘 추격하겠다. 내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6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은 후 포즈를 취한 이동은. [사진=KLPGA]

이채은2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지한솔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조혜림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루키 이동은은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았으나 나머지 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1타를 잃고 말았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방신실, 서어진, 한지원과 함께 공동 6위다.

지난 주 롯데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윤이나는 무빙데이인 이날 5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디펜딩 챔피언인 한진선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렸다. 윤이난느 2번 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만 6개를 잡았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