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춘천자매 웃고, 숙명자매 울고...서울·경인·강원 여중고 종합

[점프볼=배승열 기자] 13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서울·경인·강원 여자 중, 고등부 주말리그 마지막 주 일정이 열렸다.

봉의중은 숙명여중을 상대로 68-67, 1점 차 승리에 성공했다. 전반을 27-36 열세로 마친 봉의중은 김지민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를 25-11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지민은 3점슛 5개를 엮어 30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숙명여중은 4쿼터 추격에 성공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제일중은 숭의여중에 승리했다. 숭의여중은 김수현이 부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에 어려웠다. 허지우, 윤지유, 강혜원이 나란히 2개의 유파울로 코트를 벗어났고 숭의여중은 자격상실 패로 경기를 마쳤다.

인성여중은 48-36으로 동수중을 이겼다. 인성여중 이윤정은 1쿼터 10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주도권을 잡은 인성여중은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동수중은 2쿼터 단 2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춘천여고는 64-59로 수원여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여고는 1승 1패. 춘천여고 최예슬은 26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맹활약했다. 임나은과 김가희도 각각 3점슛 4개와 3개를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수원여고는 최사랑(10점)과 방소윤(13점)이 힘을 냈지만, 3쿼터 6-12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선일여고는 67-61로 숙명여고를 이겼다. 선일여고는 압박으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했다. 14개의 스틸을 기록한 선일여고는 7명의 선수가 스틸에 성공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숙명여고는 8개의 블록으로 높이를 자랑했지만, 선일여고 손질 앞에 승리를 놓쳤다.

*경기결과*
(3승)봉의중 68(15-21, 12-15, 25-11, 16-20)67 숙명여중(1승2패)
봉의중
김지민 30점(3P 5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예담 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송효 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숙명여중
이다온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도연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수현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2승)수원제일중 13-0 숭의여중(2패)
1Q 7'51 수원제일중 자격상실 승, 숭의여중 자격상실 패

(2승)인성여중 48(18-11, 17-2, 7-9, 6-14)36 동수중(2패)
인성여중
이윤정 16점(3P 3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신은서 8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동수중
박초이 15점 8리바운드
서채원 10점 13리바운드

(2승)춘천여고 64(20-17, 16-21, 12-6, 16-15)59 수원여고(1승1패)
춘천여고
최예슬 26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임나은 14점(3P 4개) 2스틸
김가희 11점(3P 3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수원여고
최사랑 19점(3P 4개) 9리바운드
방소윤 13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2승)선일여고 67(13-14, 14-9, 16-21, 24-17)61 숙명여고(1패)
선일여고
김채은 23점 12리바운드 3스틸
하지윤 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숙명여고
송윤하 16점 14리바운드 3블록
이민지 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