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시댁에 한 푼도 보태지 않아, 남편 딱 한 번 서운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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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남편을 서운하게 만든 일을 털어놨다.
최은경이 "드러나게 돈을 잘 버는 것 같은 직업 아니냐"고 묻자 임예진은 "다 각자 자기 몫을 하는 분들이라. 속으로 서운했으려나 모르겠다. 딱 한 번 제가 남편을 서운하게 한 게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기 연봉보다 더한 액수를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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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남편을 서운하게 만든 일을 털어놨다.
7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임예진은 시댁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저는 5남매 중에 넷째에게 시집을 갔다. 비슷하게 잘 살았다. 저희가 특별히 나을 게 없었다. 저는 한 푼도 보태드린 게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은경이 “드러나게 돈을 잘 버는 것 같은 직업 아니냐”고 묻자 임예진은 “다 각자 자기 몫을 하는 분들이라. 속으로 서운했으려나 모르겠다. 딱 한 번 제가 남편을 서운하게 한 게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기 연봉보다 더한 액수를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예진은 “안 된다고 했더니 아들이니 일을 치르고 갚겠다는 거였다. 당신 월급에 이만큼 달라는 건 안 된다, 제가 정한 액수를 할 수 있는 만큼 줬다. 그러고 무안하면서 서운한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많이 미안하다. 그런데 그 이후로 다시 말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예진은 “이제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데 더럽게 치사했나 보다”고 남편의 속내를 짐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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