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무심천 뛰어 들어간 30대 여성들...소방•경찰에 의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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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 밤 10시쯤 청주시 방서동 인근 무심천에 만취한 30대 여성 2명이 물에 들어갔다 소방에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무심천변을 걷던 시민이 여성 한 명이 물에 들어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무심천 주변 인도에서 술에 취한 여성 한 명을 더 발견하면서 수색은 종료됐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이 무심천 세월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했다며, 향후 여성들을 상대로 물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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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 밤 10시쯤 청주시 방서동 인근 무심천에 만취한 30대 여성 2명이 물에 들어갔다 소방에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무심천변을 걷던 시민이 여성 한 명이 물에 들어가는 걸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시민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소방은 경찰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청주 동부소방서는 물론, 혹시 모를 인명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충북소방본부 특수구조단까지 급파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곧장 여성을 찾기 시작했고, 14분 만에 30대 여성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친구 두 명이 주변에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은 다시 양방향에서 좁혀오는 수색을 펼쳤고, 46분 만에 친구 한 명을 찾았습니다.
이후 경찰이 무심천 주변 인도에서 술에 취한 여성 한 명을 더 발견하면서 수색은 종료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만취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귀가 시켰습니다.
경찰은 여성들이 무심천 세월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했다며, 향후 여성들을 상대로 물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무심천은 여름철 비가 내리면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사고 위험성이 큰 하천이지만, 당시 수위는 성인 무릎에서 허리 높이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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