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 플래시를? 변우석, 과잉 경호에 난처…경호업체 "불편끼쳐 죄송" 사과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변우석이 경호원의 과잉 경호로 인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변우석은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간 검은색 바시티 자켓에 검은색 바지, 뒤집어 쓴 캡모자로 꾸안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변우석은 훈훈한 외모와 피지컬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공항을 찾은 팬들의 목격담이 줄줄이 올라왔다.
그 중 한 네티즌은 SNS에 '엄빠랑 여행가려고 공항와서 앉아있는데 선재가 들어올 확률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변우석이 경호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공항 라운지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졌다. 변우석 옆에 있던 경호원이 일반 탑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쏜 것 때문. 이 경호원은 변우석에게 무리하게 다가가거나 신체접촉을 하는 팬들도 없었는데 갑자기 플래시를 쏘아댔고, 결국 '과잉 경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유난스럽다", "일반인들한테 플래시를 왜 쏘냐", "경호원 때문에 괜히 배우가 욕 먹네", "라운지에 있다가 갑자기 플래시 맞는다니 황당하겠다", "눈 상하면 어쩌려고"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당 경호업체 측은 "일반 승객분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내부적으로 전 경호원들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돌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