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원 승인없이 출국 의원직 상실"…푸틴, 법안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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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국회의원들의 해외 방문 시 반드시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라 러시아 상하원 의원들은 사전 승인 없이 해외를 방문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러시아 당국은 이 법안이 적용됨에 따라 자국 의원들이 비우호적인 국가를 방문했다가 체포되거나 제재받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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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국회의원들의 해외 방문 시 반드시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13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이같은 법안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법에 따라 러시아 상하원 의원들은 사전 승인 없이 해외를 방문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다만 해외 공무 출장은 예외로 뒀다.
이 법안의 설명 자료에는 “의원들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서 불법 기소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 법안이 적용됨에 따라 자국 의원들이 비우호적인 국가를 방문했다가 체포되거나 제재받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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