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해상 훈련 병력 중국 항구에 총집결

홍주예 2024. 7. 13.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초부터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병력을 중국 항구에 총집결시켰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중러 양국이 잔장 부근 해역·공역에서 진행 중인 '해상 연습-2024' 합동 훈련에 참가 중인 양국 군함과 해군 병사들이 잔장시 군항에 집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 등 서방 진영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으로 중국, 러시아를 견제한 것에 맞대응하는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초부터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병력을 중국 항구에 총집결시켰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중러 양국이 잔장 부근 해역·공역에서 진행 중인 '해상 연습-2024' 합동 훈련에 참가 중인 양국 군함과 해군 병사들이 잔장시 군항에 집결했습니다.

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 군함 3척과 중국 군함 4척 등 총 7척이 군항에 집결했으며 군악대의 연주 속에 러시아군에 대한 환영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훈련에 미사일 구축함 난닝함과 미사일 호위함 셴닝함, 신형 미사일 호위함 다리함, 종합보급함 웨이산후함 등 4척이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소베르센니함 등 총 3척이 투입됐습니다.

양국 군이 공식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로 예정된 양국 군의 합동 군사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합동 훈련의 목적은 양국의 해상 안보 위협 공동 대응과 국제·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려는 결심과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 등 서방 진영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으로 중국, 러시아를 견제한 것에 맞대응하는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