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도 폭염 속 차량 안에 방치된 두 살배기 여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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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여아가 폭염 속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CNN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살 여아 A양이 아버지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리조나주 투손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A양의 아버지는 아이가 잠들자 차량에 에어컨을 켜둔 채 집 안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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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CNN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살 여아 A양이 아버지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리조나주 투손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A양의 아버지는 아이가 잠들자 차량에 에어컨을 켜둔 채 집 안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A양의 어머니가 집에 도착했을 당시엔 차량의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A양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30분에서 1시간가량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해당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42도에 달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A양의 아버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차량이 제대로 운행 중이었는지, 에어컨이 작동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어린이의 체온은 성인보다 3~5배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차량에 방치될 경우 사망 위험이 크다"며 "체온이 41도까지 올라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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