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3R] '홈 3연승 질주' 김학범 감독 "이기겠다는 의지가 상대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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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홈 3연승의 기쁨을 팬과 선수들에게 돌렸다.
제주는 7월 13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홈에서 승리한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온 힘을 다해 뛴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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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홈 3연승의 기쁨을 팬과 선수들에게 돌렸다.
제주는 7월 13일(토)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최근 홈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홈에서 승리한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온 힘을 다해 뛴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기겠다는 의지가 상대보다 강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역전승을 견인한 헤이스(동점골)와 유리(역전골)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더욱 갖게 됐다. 다득점이 계속 나온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주 데뷔전을 치른 갈레고와 279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구자철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도 잘 해줬다.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차분하게 올라온다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7월 17일(수) 코리안컵 무대에서 K리그2 소속 김포와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힘든 일정이다. 로테이션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힘들 일정이다.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하다. 매 경기 모든 것을 다 쏟아야 한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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