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악몽 탈출’ 이승엽 감독 “김재환 홈런으로 분위기 가져와…시라카와 다음 등판 기대”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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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마침내 삼성전 6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삼성전 6연패 탈출이다.
삼성전 악몽을 지운 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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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마침내 삼성전 6연패를 끊었다. 이승엽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5-0으로 앞서다 5-4까지 쫓기기는 했다. 이후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넉넉한 승리를 품었다.
삼성전 6연패 탈출이다. 이상할 정도로 삼성만 만나면 꼬였다. 이날은 달랐다. 시종 우위를 점했다. 삼성도 만만치 않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뿌리쳤다.
김재환이 1회 3점포를 쏘는 등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허경민도 쐐기타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날았다. 정수빈의 2안타 2도루 3득점도 나왔다. 삼성전 악몽을 지운 활약이다.
선발 시라카와는 3.2이닝 3안타 6볼넷 3삼진 4실점(2자책)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영하(1.1이닝)-홍건희(0.2이닝)-이병헌(1.1이닝)-최지강(1이닝)-김택연(1이닝)이 5.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했다. 1회 김재환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재환의 900타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빈-허경민 테이블 세터도 너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정수빈은 4차례나 출루했고, 허경민은 타석마다 자기 역할을 완벽히 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에 대해서는 “선발 시라카와는 야수 실책이 나오면서 일찍 내려갔지만, 구속과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불펜진은 누구 한명 빼놓지 않고 모두 호투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승엽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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