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원 사전승인없이 외국 가면 의원직 상실…푸틴, 법안 서명

신창용 2024. 7.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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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원들의 해외 방문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에 따르면 러시아 의원들은 사전 승인 없이 해외를 방문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

타스 통신은 "이 법안을 통해 의원들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를 방문했다가 체포되거나 제재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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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크렘린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원들의 해외 방문 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법에 따르면 러시아 의원들은 사전 승인 없이 해외를 방문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 공무 출장은 예외다.

법안 설명 자료에는 의원들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서 불법 기소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법안 취지가 기술돼 있다.

타스 통신은 "이 법안을 통해 의원들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를 방문했다가 체포되거나 제재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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