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신하균 보자마자 눈물 "걱정 많이 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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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홍수현이 신하균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이 JU나눔주택정비사업 비리 사건 해결을 위해 유미경(홍수현 분)을 소환했다.
신차일은 피해액이 34억원에 달하는 나눔주택정비사업 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팀에 도착한 유미경은 신차일의 얼굴을 보자마자 흔들리는 눈빛을 숨기지 못하고 "선배.."라고 아련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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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감사합니다' 홍수현이 신하균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이 JU나눔주택정비사업 비리 사건 해결을 위해 유미경(홍수현 분)을 소환했다.
신차일은 피해액이 34억원에 달하는 나눔주택정비사업 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구한수(이정하 분)는 "감사 시작하시죠. 믿음에 배신당하고, 희망 잃어가는 조합원들을 위해 조합장부터 잡는 거"라고 의지를 불태우자, 윤서진(조아람 분)은 "그건 경찰이 할 일"이라고 충고했다.
신차일은 "사업 승인자인 주택사업부 부장 유미경부터 인터뷰하자"고 지시했다. 감사팀에 도착한 유미경은 신차일의 얼굴을 보자마자 흔들리는 눈빛을 숨기지 못하고 "선배.."라고 아련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신차일은 덤덤한 얼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조합원 사업비가 없어져서 조합장과 부장님 유착관계를 의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눈물을 왈칵 쏟은 유미경은 "조합장이 조합원들 도장이 찍힌 사업계획서 들고 회사에 찾아왔다. 이미 도장이 찍힌 서류라 승인 안 할 수가 없었다. 일이 이렇게 될 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유부장이 승인한 사업계획서는 가짜였고, "바빴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었다. 신차일은 "핑계다. 확인 제대로 안 한 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유미경은 인터뷰 도중 "선배 잘 지냈냐. 걱정 많이 했다"면서 사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신차일은 "지금 인터뷰 중"이라며 선을 그었고, 유미경은 "인터뷰 못 하겠다"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감사팀원들은 "신팀장과 유부장이 같은 대학 같은 과 선후배 사이"라며 수군거렸다. 한수가 "팀장님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 같다"면서 둘 사이에 대한 이슈를 만들자, 서진은 "유부장님 결혼했다. 루머 만들지 말라"고 충고했다.
한편, 차일에게 당했던 황대웅(진구 분)은 "조의금 내야 하는데 감봉당해서 돈이 없다. 돈 좀 꿔달라"며 시비를 걸었고, 차일은 "농담인 것 같아서 웃겼다"며 자리를 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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