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집으로 보낸 스페인 16살 천재, 다음은 목욕 시켜준 메시 "서로 우승하고 만났으면"

조용운 기자 2024. 7. 13.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의 신' 가호를 받았던 16세 천재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연거푸 우승했던 스페인은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야말은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유로에서 정상에 올라 피날리시마에서 메시를 상대해봤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스페인의 사진 작가 조안 몬포르트는 2007년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로 메시가 아기를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 RAC1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가호를 받았던 16세 천재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럽 정상을 노린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가장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스페인은 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결승전을 펼친다.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연거푸 우승했던 스페인은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전승을 달린다. 조별리그 3연승을 비롯해 토너먼트에서도 독일과 8강을 제외하고 대체로 90분 정규시간 안에 승리를 챙겼다. 미리보는 결승전을 번번이 치르면서도 승리를 챙겼다.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1-0으로 잡았고, 독일에 이어 프랑스도 제압했다.

스페인이 유럽을 호령했을 때처럼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새로운 에이스도 찾아냈다. 2023-24시즌 바르셀로나를 통해 성인 무대에서도 에이스 기질을 보여준 라민 야말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야말은 프랑스와 4강전에서 자칫 꼬일 수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결정적인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최대 고비에서 승리를 안긴 득점력 못지않게 동료를 살려주는 재능도 탁월하다. 크로아티아와 대회 첫 경기부터 도움을 올린 야말은 조지아와 16강, 독일과 8강전에서도 어시스트를 연달아 챙겼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살 떨리는 단판 승부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생으로 미래가 밝은 야말을 상대들이 먼저 인정한다. 통한의 골을 내준 탓에 짐을 싸게 된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후 야말과 유니폼을 교환할 정도로 10대 스타의 재능을 높이 샀다.

야말의 다음 목표는 리오넬 메시다.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잡고 우승하면 남미 챔피언과 격돌할 수 있는 피날리시마에 나설 수 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도 남미 축구 제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고 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도 결승에 올라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말은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유로에서 정상에 올라 피날리시마에서 메시를 상대해봤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야말과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후배 외에 아주 뜻깊은 인연이 있다. 17년 전 메시가 생후 수개월에 불과했던 아기 시절의 야말을 목욕시킨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스페인의 사진 작가 조안 몬포르트는 2007년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로 메시가 아기를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야말의 부모가 응모해 당첨돼 우연히 메시가 목욕시켰다. 이때 이야기가 최근에 부각되면서 마치 메시가 야말에게 축구신의 가호를 내렸다고 불리고 있다.

17년이 흘러 야말과 메시가 자국을 정상으로 이끌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17세 생일을 맞은 라민 야말이 유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인상적이다. 월드컵을 포함한 메이저대회에서 펠레의 4강 출전 기록(17세 224일)을 1년 정도 더 빨리 당기면서 '신이 내린 재능'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건 아기 시절 야말을 리오넬 메시가 목욕시킨 적이 있어 축구신의 세례를 받았다고 의미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