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승패패패패패패, 드디어 승리…‘시라카와 잠실 데뷔전+허경민 4타점’ 두산 삼성전 6연패 탈출 [MK잠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7.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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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새 얼굴' 시라카와 케이쇼의 잠실 데뷔전과 함께 불펜 총력전, 그리고 허경민의 4안타 4타점 활약으로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이날 잠실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1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1회 말 두산의 선취점이 나왔다.

두산은 8회 말 조수행의 내야안타와 정수빈의 볼넷, 그리고 이중도루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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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새 얼굴’ 시라카와 케이쇼의 잠실 데뷔전과 함께 불펜 총력전, 그리고 허경민의 4안타 4타점 활약으로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두산은 7월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8대 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즌 48승 2무 41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전다민(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과 상대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이날 잠실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1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1회 말 두산의 선취점이 나왔다. 두산은 1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우전 안타와 후속타자 허경민의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는 김재환이 원태인의 3구째 126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2회 말 허경민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만든 가운데 시라카와는 3회 초 위기를 맞이했다. 시라카와는 볼넷 2개와 땅볼 진루타, 그리고 2루 도루로 내준 2사 2, 3루 위기에서 강민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 타자 주자 강민호가 2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협살을 당해 이닝이 마무리됐다.

시라카와는 4회 초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무너지기 시작했다. 4회 초 1사 뒤 1루수 양석환이 김영웅의 땅볼 타구를 포구 실책으로 놓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시라카와는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이어갔다. 시라카와는 김지찬을 유격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번엔 유격수 박준영이 포구 실책을 범해 2루 주자 김영웅의 득점을 내줬다.

시라카와는 류지혁과 이재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끝내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5대 4로 쫓기는 2사 만루 위기에서 두산 벤치는 시라카와를 내리고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영하는 후속타자 구자욱을 3루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시라카와는 이날 3.2이닝 83구 3탈삼진 6사사구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두산은 6회 말 정수빈의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라모스의 2루수 방면 병살타로 6대 4까지 도망갔다.

두산은 4회 초부터 펼친 불펜 총력전으로 삼성 타선의 득점을 억제했다. 이영하(1.1이닝)-홍건희(0.2이닝)-이병헌(1.1이닝)-최지강(1이닝)이 8회 초까지 삼성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8회 말 조수행의 내야안타와 정수빈의 볼넷, 그리고 이중도루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 초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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