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본선 진출 사실상 확정... 2위와 50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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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대회 2일차 최하위권 젠지가 5위까지 도약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T1이 대회 일정을 하루 남기고도 156점을 기록하며 2위 팀과 52점 차이, 진출권 턱걸이인 3위 팀과는 무려 64점차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 본선 진출 가능성을 거의 확정지었다.
마지막 전장인 미라마에서 벌어진 매치11 T1이 초반에 두 명을 잃었지만 그만큼 킬을 챙기며 여전히 선두를 달렸고, 초반 2위인 게임PT도 탈락하며 충위권 팀들에게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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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대회 2일차 최하위권 젠지가 5위까지 도약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T1이 대회 일정을 하루 남기고도 156점을 기록하며 2위 팀과 52점 차이, 진출권 턱걸이인 3위 팀과는 무려 64점차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 본선 진출 가능성을 거의 확정지었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스포츠 월드컵 PUBG 한국 선발전 결승전 2일차 첫 경기인 매치7 초반 GNL이 가장 먼저 탈락했고, 젠지 역시 T1에게 덜미를 잡히며 초반 두 명을 잃었다. 자기장이 돌산 쪽으로 잡힌 가운데 1일차에 이어 이날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T1이 긴급호출로 돌산에 자리잡고 킬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팀이 돌산 등반을 시작한 가운데 정상을 지키는 T1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치킨을 얻지 못하고 10킬로 탈락했고, 다나와가 11킬 치킨을 차지하며 62점까지 점수를 쓸어올려 3위에 올랐다.
매치8 에란겔 경기 자기장은 맵 북쪽을 가운데로 형성되었다. 다나와가 초반 2킬을 얻으며 2위로 올라섰고, 후반 자기장이 최하위 아즈라 쪽으로 잡히며 순위상승의 기회를 맞아 젠지를 제치고 점수를 올렸다. 상위권에서는 다나와가 2위로 올라섰고, 이번 대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T1이 또다시 킬을 쓸어담으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재미있게도 마지막 세 팀중 두 팀이 하위권인 젠지와 아즈라였고,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한 상황에서 아즈라가 다른 팀을 정리하는 가운데 위치가 노출된 상황에서 젠지의 공격을 받았고, 결국 젠지가 치킨을 가져가며 34점으로 순위를 13위까지 끌어올렸다.
론도에서 이어진 매치9에서는 T1-다나와-게임PT 세 팀이 나란히 중반까지 생존하며 중위권과 격차를 벌였고, 게임PT가 다시 다나와를 꺾고 2위에 오른 후 벌어진 T1과 치킨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90점을 넘겼다. T1 역시 22점을 얻으며 110점을 넘겼고, 다나와도 11점을 가져가며 진출권 팀들이 추격 팀들과 격차를 만들었다. 매치 10에서도 T1이 치킨을 가져가며 136점을 기록하며 사우디 행을 거의 확정지었다.
마지막 전장인 미라마에서 벌어진 매치11 T1이 초반에 두 명을 잃었지만 그만큼 킬을 챙기며 여전히 선두를 달렸고, 초반 2위인 게임PT도 탈락하며 충위권 팀들에게 가능성이 열렸다. 심지어 3위 다나와에 이어 4위 GNL까지 탈락한 상황에서 초반 갈피를 잡지 못했던 젠지가 7위까지 올라오며 기회를 잡았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중상위권으로 오를 기회를 잡아 두 팀이 경쟁한 끝에 마지막 두 팀으로 남아 대결해 결국 DK가 15킬 치킨을 얻고 70점으로 4위를, 젠지는 11킬 2위로 67점을 얻으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젠지는 마지막 매치12에서 초반 두 명을 잃으며 점수를 끌어올릴 기회를 잃었지만 다른 중위권 팀들 역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며 혼전 구도가 이어졌다. 진출 턱걸이인 3위에 자리잡은 다나와 역시 킬을 얻으며 진출 가능성을 굳히려 한 가운데 선두 T1이 킬을 더 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결국 매치12 치킨은 DTN이 가져가며 79점으로 순식간에 4위까지 올라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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