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 '못생긴 친구' 데려가면 성공률↑"…日에서 주목받은 '추남 대여업'

2024. 7. 13. 2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전직 코미디언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0년부터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추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미팅에서 눈에 띄고 싶어 하는 평범한 남성 옆에 (자신이) 서 있거나, 잘생긴 남성과의 데이트를 연습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연습 상대가 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6000개가 달렸고, 서비스 요청도 30건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노하라 루이[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일본에서 전직 코미디언이 '추남 대여 서비스'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같은 사연의 주인공은 시노하라 루이(34).

그는 2020년부터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추남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빌려주는 것이다.

그는 "미팅에서 눈에 띄고 싶어 하는 평범한 남성 옆에 (자신이) 서 있거나, 잘생긴 남성과의 데이트를 연습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연습 상대가 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못생긴 모델이 필요한 패션 브랜드에서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노하라 루이[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서비스 비용은 2~3시간에 1만엔(한화 약 8만 5000원)이다. 음식값과 교통비는 고객이 지불해야 한다. 사업은 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시노하라는 "추남(본인)을 괴롭힐 순 있지만, 너무 심하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3만6000개가 달렸고, 서비스 요청도 30건을 받았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