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워터밤 데뷔+비스트 곡 무대+부상 투혼까지…제대로 찢었다 [워터밤 제주]

김도형 기자 2024. 7.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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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첫 워터밤을 제대로 즐겼다.

하이라이트는 13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제주 2024' 무대에 올랐다. 하이라이트의 워터밤은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들은 색다른 무대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워터밤을 수놓았다.

이날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무대를 연 하이라이트는 지난 3월 발표한 '보디(BODY)'를 연달아 부르며 깊어가는 밤에 흥을 더했다.

멤버 이기광은 부상 중임에도 첫 워터밤에 빠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투지를 보였다. 윤두준은 "기광이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며 걱정을 보냈다.

목 부위 통증을 안고 있던 이기광은 "무대 오르기 전까지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면서 "여러분들이 무대를 함께 즐겨주신다면 통증도 사라질 것 같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비스트 시절 모습 / 마이데일리 DB

특별히 하이라이트는 비스트 곡들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합의를 통해 자신들의 과거 그룹명인 '비스트'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

멤버들은 이를 기념하듯 '쇼크(Shock)', '비가 오는 날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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