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과 약혼 엎어진 것 지현우 탓” 차화연, 고윤 자극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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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고윤을 자극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돈이 필요하자 공진단(고윤 분)에게 고필승(지현우 분)을 욕했다.
공진단은 백미자에게 돈은 빌려주지 않고 고필승을 향한 분노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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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고윤을 자극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돈이 필요하자 공진단(고윤 분)에게 고필승(지현우 분)을 욕했다.
백미자는 5억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공진단을 찾아가 돈을 부탁했다. 공진단은 “당신이 뭐라고 툭하면 나한테 와서 돈을 달라고 하냐. 내가 은행이냐. 나한테 돈 맡겼냐.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성냈다.
이에 백미자는 “미안하고 염치없다. 죽은 도라 생각해서 한 번만”이라며 “아직도 내 사위 같아서 그런다. 도라와 결혼했으면 사위 됐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공진단이 “약혼식날 웨딩숍에서 뛰쳐나간 게 박도라다. 그런데 사위는 무슨 사위”라고 반응하자 백미자는 “고필승만 아니었으면 결혼했을 거다. 이거 다 고필승 그 놈 때문”이라고 고필승을 욕했다.
백미자는 “사실은 우리 도라 어렸을 때 고필승네 세 들어 살았다. 그러다 다시 만났는데 고필승이 도라를 꼬여내서 그렇게 된 거”라며 “고필승만 아니었으면 공대표 내 사위 됐을 거다”고 공진단을 자극했다.
공진단은 “그럼 내 약혼식이 엎어진 게 고필승 때문이었다는 거냐”며 분노했다. 공진단은 백미자에게 돈은 빌려주지 않고 고필승을 향한 분노만 키웠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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