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서 좌회전하던 트럭과 충돌…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편광현 기자 2024. 7.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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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는 오토바이와 대형트럭이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3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마주 오다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아파트 단지에서 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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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는 오토바이와 대형트럭이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7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차로에 멈춰 선 화물차 바퀴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물차 아래쪽에는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3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마주 오다 좌회전하던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인 오토바이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 씨의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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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도로에 은색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부서진 오토바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아파트 단지에서 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B 씨를 포함해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빠른 속도로 속도방지턱을 넘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B 씨는 급발진 사고였다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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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8시쯤 충북 청주에서 20대 운전자 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전제품 매장 직원인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 시청자 임지강·송영훈)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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