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전환 공장 11곳 2조 지원…현대모비스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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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시간주 등 8개주의 전기차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 17억 달러(약 2조3351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한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시설 전환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급 계획을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돈은 보조금이 지급되는 8개 주에 위치한 기존 자동차 부품 공장 11개를 연간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설비로 전환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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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시간주 등 8개주의 전기차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 17억 달러(약 2조3351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한다. 이번 보조금 대상에는 현대모비스 미국 법인이 포함됐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시설 전환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급 계획을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돈은 보조금이 지급되는 8개 주에 위치한 기존 자동차 부품 공장 11개를 연간 10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설비로 전환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현대모비스, 제너럴모터스(GM), 할리데이비슨,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 ZF 등 8개다. 현대모비스가 받을 보조금은 총 3260만달러(약 447억9566만원)이다.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아메리칸 오토파트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발표했다. 툴레도 일대에 배터리 조립 공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이 보조금이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유치하고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다른 국가들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조금 기대효과를 언급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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