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미진 정체 공개→서한시 사건사고...범인은 누구?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후반부 진입을 앞두고 좌충우돌 인턴십부터 계지웅과 이미진의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능력캐 검사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으로 총 16부작이다.  

먼저 세대를 뛰어넘어 진정한 한 팀을 이룬 부캐 임순(이정은)과 계지웅(최진혁)의 좌충우돌 인턴십이 관심을 끈다. 

그간 임순은 본캐 이미진(정은지)이 갈고 닦아 놓은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컴퓨터 작업부터 용의자 접선까지 엄청난 능력치를 보여주며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계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초반에는 계지웅은 임순을 믿지 못 했지만 이제는 그녀를 한 팀으로 인정해 서한지청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어벤져스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마약 수사와 실종사건, 살인사건 등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달아 서한시를 위협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본캐 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미진과 계지웅은 서로의 비밀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데다가 이미진이 먼저 계지웅에게 입맞춤을 시도할 정도로 달달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계지웅 역시 이미진의 행동이 귀엽다는 듯 다정한 눈빛을 보내 두 사람의 감정이 쌍방향임을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이미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아이돌 고원(백서후)이 개입하면서 이들 사이에 복잡한 관계가 형성됐다. 계지웅은 아직 이미진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임순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한시 내에서 벌어진 수상한 사건들의 전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미진의 이모 임순부터 계지웅의 엄마를 죽인 범인, 그리고 잔혹한 살인을 연달아 저지른 우비인간 등 서한시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넘쳐나고 있다. 

공개된 9회 예고편에 따르면 임순이 "인턴을 죽인 범인이 백철규일수도 있다는 말씀이세요?"라고 말하며 누군가 물에 잠겨 죽은 것이 밝혀져 새롭게 들어온 시니어 인턴 백철규(정재성)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는 13일 밤 10시 30분에 볼 수 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