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나선 야6당 “尹 탄핵 열차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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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포함한 범 야권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여권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유빈 기자 보도 보시고 여랑야랑으로 이어갑니다.
[기자]
[현장음]
"채해병 특검법 거부권을 우리는 거부한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야권 정치인들.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도부가 아닌 걸 고려한 듯 중간이 아닌 가장자리에 앉았습니다.
야권은 '국정농단'과 김건희 여사 직접 수사, 윤 대통령 '탄핵'을 공공연히 언급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정농단의 망령이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습니다. 수사가 미진하면 자신이 특검을 주장하겠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가 직접 해명하십시오!"
[황운하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 열차는 아주 빠른 속도로 그 종착역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인 7월 25일과 8월 1~2일을 재의결 시점으로 유력히 검토 중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로운 여당 대표 취임 후 여당 이탈표를 최대치로 끌어모을 만한 시점에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은 집회를 마친 뒤 거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승근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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