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원 관중 앞에서 작아진 감자' 시라카와, 수비 실책→3.2이닝 4실점(2자책) 아쉬운 두산 데뷔전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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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는 수비 실책 탓일까.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 6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5-0 앞선 3회초엔 첫 실점을 올린 시라카와다.
지난달 7일 부산 롯데(만원 관중)전에서 1.1이닝 8실점(7자책)을 올린 시라카와는 전석 매진을 그려낸 이날 경기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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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연이는 수비 실책 탓일까. 아니면 만원 관중 앞에 서면 작아지는 시라카와였을까.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 6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83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던졌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전다민(좌익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
이에 맞선 삼성은 류지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우익수)-김영웅(3루수)-박병호(1루수)-안주형(2루수)-김지찬(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원태인.
'잠실 감자'의 1회초 첫 투구는 위기에서 시작됐다. 선두 류지혁을 2루수 땅볼, 이재현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후엔 위기가 있었다. 시라카와는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민호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에 몰리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성규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좋았다. 1사 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안주형 2루수 병살타 잡아냈다.
두산이 5-0 앞선 3회초엔 첫 실점을 올린 시라카와다. 선두 김지찬과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린 시라카와는 구자욱을 1루수 땅볼로 처리(1루주자 이재현 2루 포스 아웃, 구자욱 1루 세이프)했으나, 구자욱에게 2루 도루를 내줘 주자 2, 3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후 강민호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실점을 올렸다.
4회초에는 수비 실책에 울었다. 선두 이성규를 삼진 처리한 시라카와는 김영웅을 1루수 땅볼 솎아냈으나, 이 타구를 두산 1루수 양석환이 포구 실책했다.
이후 시라카와는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김지찬을 유격수 땅볼 유도했으나, 이번에도 유격수 박준영의 포구 실책을 범했다. 그사이 2루주자 김영웅이 홈을 밟아 추가 실점을 허용한 시라카와다.
이어 류지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한 시라카와는 이재현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4실점을 올렸다.
이후 시라카와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두산은 이영하를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시라카와는 만원 관중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7일 부산 롯데(만원 관중)전에서 1.1이닝 8실점(7자책)을 올린 시라카와는 전석 매진을 그려낸 이날 경기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라카와는 지난 10일 두산과 6주간 총액 400만엔(약 3400만 원)에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 우완 투수인 시라카와는 앞서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해 직전 경기까지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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