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3인방' 이예원·박지영·황유민, 에비앙 챔피언십 본선 불발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4. 7. 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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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진행됐다.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를 써내면서 박지영과 동타가 됐다.

특히 임진희는 2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공동 38위에서 공동 68위(합계 1오버파)로 밀려나면서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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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예원, 박지영, 황유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국내파' 3명 모두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황유민은 후반 6번홀부터 잔여 경기를 시작했다. 6번홀(파4) 보기를 적은 뒤 9번홀(파5)에서 한번에 4타를 잃는 쿼드러플보기로 홀아웃했다.



이틀에 걸쳐 치른 2라운드에서 전날 기록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4오버파 75타로 마무리했다.



 



1~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2타를 써낸 공동 56위까지 상위 67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1라운드 공동 75위에서 2라운드 공동 99위로 밀린 황유민은 컷 탈락했다.



 



박지영은 후반 2번홀부터 9번홀까지 잔여 경기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전날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합해 2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38위였던 박지영은 2라운드 후에 공동 116위(8오버파 150타)로 미끄러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를 써내면서 박지영과 동타가 됐다.



 



이들 외에도 LPGA 투어 멤버 김세영, 김아림, 임진희, 전지원이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임진희는 2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공동 38위에서 공동 68위(합계 1오버파)로 밀려나면서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밖에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사소 유카(일본)를 비롯해 아타야 티띠꾼(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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