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향한 총력전' 천안 vs 수원삼성 감독들의 출사표는?
반재민 2024. 7. 13. 19:10
'1승을 향한 총력전' 천안 vs 수원삼성 감독들의 출사표는?
1승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났다. 한 팀은 홈에서의 첫승을, 다른 한 팀은 승격을 향한 첫 승을 만들어야만 한다. 첫 승의 외나무 다리에서 두 팀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천안 시티 FC는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천안 시티 FC는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인 천안 시티 FC는 5승 6무 9패 승점 21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중위권의 승점차가 촘촘한 가운데 천안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부산과 순위 자리를 맞바꿀 수 있다.
아직 홈경기의 승리가 없는 천안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홈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고된다.
천안의 무기는 바로 모따와 파울리뉴로 대표되는 공격라인이다. 또한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신예 문건호의 물오른 감각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지난달 빗속의 혈투 속에서 수원삼성을 제압한 경험이 있는 천안으로서는 또 한 번의 승리를 통해 홈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홈팀 천안의 선발 명단은 구대영, 강영훈, 이웅희, 이재원이 백포 라인을 형성하며 미드필더에 장성재와 신형민, 정석화, 파울리뇨, 문건호가 공격진엔 모따가 선봉에 선다. 제종현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안양전과 비교해 큰 라인업 변화는 없다.
천안 시티 FC의 김태완 감독은 "수원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굉장히 장점이 있는 팀이다."라고 운을 띄운 김 감독은 "다만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역습상황에서 잘 준비하면 득점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볼줄기를 어디서 차단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질 것 같다. 한번 부딫혀보겠다."라고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5월 천안은 수원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버텼다."라고 웃어보인 김태완 감독은 "그때는 경기 결과만 갖고 왔고 다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투혼을 오늘 또 발휘하는 것도 좋지만 경기력도 계속 꾸준히 좀 잡아가야 될 것 같다. 실점을 하더라도 해야할 것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승점을 위해서는 내려서야 할 것 같고 고민이 좀 된다."라고 이번 경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직 홈경기의 승리가 없는 천안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홈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고된다.
천안의 무기는 바로 모따와 파울리뉴로 대표되는 공격라인이다. 또한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신예 문건호의 물오른 감각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지난달 빗속의 혈투 속에서 수원삼성을 제압한 경험이 있는 천안으로서는 또 한 번의 승리를 통해 홈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홈팀 천안의 선발 명단은 구대영, 강영훈, 이웅희, 이재원이 백포 라인을 형성하며 미드필더에 장성재와 신형민, 정석화, 파울리뇨, 문건호가 공격진엔 모따가 선봉에 선다. 제종현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안양전과 비교해 큰 라인업 변화는 없다.
천안 시티 FC의 김태완 감독은 "수원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굉장히 장점이 있는 팀이다."라고 운을 띄운 김 감독은 "다만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역습상황에서 잘 준비하면 득점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볼줄기를 어디서 차단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질 것 같다. 한번 부딫혀보겠다."라고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5월 천안은 수원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버텼다."라고 웃어보인 김태완 감독은 "그때는 경기 결과만 갖고 왔고 다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투혼을 오늘 또 발휘하는 것도 좋지만 경기력도 계속 꾸준히 좀 잡아가야 될 것 같다. 실점을 하더라도 해야할 것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승점을 위해서는 내려서야 할 것 같고 고민이 좀 된다."라고 이번 경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반면 변성환 감독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지난주 경기를 치르지 않는 휴식 라운드를 가지며 꿀 같은 재정비 기간을 가질 수 있었다. 5월 하락세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천안을 맞아 수원은 1로빈 패배의 설욕을 노린다.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6월부터 수원은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단 1승뿐이었다. 1승 4무의 성적, 승격 경쟁자들이 승수를 점점 쌓아가며 격차를 벌릴 때 따라가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변성환 감독은 2주간의 휴식기 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득점력을 살리는 훈련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매탄고 출신 프랜차이즈였던 공격수 미드필더와 전진우를 전북으로 보내고 이규동을 임대로 영입하고 고려대 공격수 김지호, 울산의 미드필더 이재욱과 대전의 멀티자원 배서준을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단 쇄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의 감각이 살아나기를 바라야 하는 것이 현재의 수원이다.
다만 뮬리치 이외에 김주찬을 비롯해 신예 박승수까지 골맛을 본 점은 수원에겐 긍정적인 요소다. 이 긍정적인 신호를 통해 변성환 감독과 수원은 천안 원정 승리를 노린다.
수원 삼성의 선발명단은 이시영과 백동규, 한호강, 배서준이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피터와 홍원진, 김보경이 미드필더에, 뮬리치와 손석용, 김주찬이 천안의 골문을 노린다. 골키퍼는 지난 전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양형모가 복귀해 장갑을 낀다.
특히 지난주 수원으로 이적을 확정지은 이규동과 김지호, 배서준이 모두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수원삼성의 변성환 감독은 경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2주간의 휴식기간에 대해 "좋은 공격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수비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을 찾아야 된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본적으로 크게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부분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되기 때문에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상대 카운터를 효과적이고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기본적으로 터치를 했고, 나머지 일주일은 득점력에 많이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휴식기간에 가졌던 훈련을 설명했다.
새롭게 영입된 자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변 감독은 "1부와 2부의 스타일은 다르다. 상대가 다이렉트 플레이가 워낙 많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만 특징을 가진 선수들은 갖고 있는 특징들을 제대로 많이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속도 싸움과 피지컬에서 일단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존에 뛰어난 고참들도 많이 있고,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을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영입을 했다. 이제는 정말 또 임팩트 있는 친구가 들어오기 위해서 지금 단장님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라고 영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변성환 감독의 입장에서는 득점력에 방점을 찍어줄 외국인 선수의 존재가 필요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감독은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변 감독은 "외국인 친구가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서 손발을 맞추고 즉전감으로 우리가 활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겠지만 쉽게 한 번에 이렇게 이적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교감을 하고 있고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없다고 생각을 한다. 제대로 된 친구가 팀의 스코어러로 들어와서 좋은 경기력으로 도와주는 게 더 중요하지 제대로 된 친구가 아닌데 빨리 와서 외국인 쿼터만 잡아먹는 경우에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지금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인 천안이 수비가 두텁고 역습이 위협적인 것에 대해 "안산전에서 이미 배웠다."라고 웃은 변성환 감독은 "오히려 쳔안은 안산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 판단하고 있다. 파울리뇨와 모따를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변성환 감독이 부임한 6월부터 수원은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단 1승뿐이었다. 1승 4무의 성적, 승격 경쟁자들이 승수를 점점 쌓아가며 격차를 벌릴 때 따라가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변성환 감독은 2주간의 휴식기 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득점력을 살리는 훈련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매탄고 출신 프랜차이즈였던 공격수 미드필더와 전진우를 전북으로 보내고 이규동을 임대로 영입하고 고려대 공격수 김지호, 울산의 미드필더 이재욱과 대전의 멀티자원 배서준을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단 쇄신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의 감각이 살아나기를 바라야 하는 것이 현재의 수원이다.
다만 뮬리치 이외에 김주찬을 비롯해 신예 박승수까지 골맛을 본 점은 수원에겐 긍정적인 요소다. 이 긍정적인 신호를 통해 변성환 감독과 수원은 천안 원정 승리를 노린다.
수원 삼성의 선발명단은 이시영과 백동규, 한호강, 배서준이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피터와 홍원진, 김보경이 미드필더에, 뮬리치와 손석용, 김주찬이 천안의 골문을 노린다. 골키퍼는 지난 전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양형모가 복귀해 장갑을 낀다.
특히 지난주 수원으로 이적을 확정지은 이규동과 김지호, 배서준이 모두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수원삼성의 변성환 감독은 경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2주간의 휴식기간에 대해 "좋은 공격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수비적으로 조금 더 안정감을 찾아야 된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본적으로 크게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부분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되기 때문에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상대 카운터를 효과적이고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기본적으로 터치를 했고, 나머지 일주일은 득점력에 많이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휴식기간에 가졌던 훈련을 설명했다.
새롭게 영입된 자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변 감독은 "1부와 2부의 스타일은 다르다. 상대가 다이렉트 플레이가 워낙 많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만 특징을 가진 선수들은 갖고 있는 특징들을 제대로 많이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속도 싸움과 피지컬에서 일단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존에 뛰어난 고참들도 많이 있고,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을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영입을 했다. 이제는 정말 또 임팩트 있는 친구가 들어오기 위해서 지금 단장님하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라고 영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변성환 감독의 입장에서는 득점력에 방점을 찍어줄 외국인 선수의 존재가 필요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감독은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변 감독은 "외국인 친구가 하루라도 빨리 들어와서 손발을 맞추고 즉전감으로 우리가 활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겠지만 쉽게 한 번에 이렇게 이적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교감을 하고 있고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없다고 생각을 한다. 제대로 된 친구가 팀의 스코어러로 들어와서 좋은 경기력으로 도와주는 게 더 중요하지 제대로 된 친구가 아닌데 빨리 와서 외국인 쿼터만 잡아먹는 경우에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지금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인 천안이 수비가 두텁고 역습이 위협적인 것에 대해 "안산전에서 이미 배웠다."라고 웃은 변성환 감독은 "오히려 쳔안은 안산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 판단하고 있다. 파울리뇨와 모따를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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