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가족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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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육사는 일반 관람객들이 퇴장한 오후 5시 푸바오를 만났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보자마자 활짝 미소를 지은 채 다정하게 불렀습니다.
하지만, 단잠에 빠졌던 푸바오는 간신히 눈을 떠 두리번대다가 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 첫번째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이튿날에는 이른 오전 일반에 푸바오가 공개되기 이전에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만났습니다.
할아버지 온 걸 뒤늦게 알아챈 푸바오는 그의 곁으로 다가와 주변을 빙빙 돕니다.
그는 "아유 이뻐" "푸바오 너무 잘하고 있어" 등 애정 어린 말들을 건네며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푸바오에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족이라는 건 이런거죠.
그런데 방송인 박수홍 씨 가족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형수.
시동생을 비방할 목적으로 단톡방에서 본인과 박수홍 형의 횡령 사실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를 바고 있습니다.
동거사실은 시부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고등학생 딸이 공황 증세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부모의 재판으로 죄 없는 딸까지 고통받으면 안 되죠.
하지만, 관련 기사엔 50이 다 된 시동생이 결혼하는 걸 응원해주지는 못할망정, 트집을 잡는 게 말이 되느냐는 부정적인 댓글이 많더군요.
요즘 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유명인들이 많죠.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지만, 한번 갈라진 틈은 다시 메우기 참 어려운 듯 합니다.
천상철 기자 sang10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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