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운드 비상, 윤영철 허리 통증 조기 강판 후 MRI 촬영… 긴급 투입 임기영 3회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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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의 팔꿈치 수술로 원래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KIA가 이번에는 윤영철(20)의 갑작스러운 조기 강판으로 불펜 운영에 고민을 안게 됐다.
이후 로테이션상 전반기 잔여 일정에는 더 등판할 기회가 없었고, KIA도 불펜으로 투입하기보다는 그냥 충분한 휴식을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윤영철은 3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 관계자는 "윤영철이 허리 근육 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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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이의리의 팔꿈치 수술로 원래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KIA가 이번에는 윤영철(20)의 갑작스러운 조기 강판으로 불펜 운영에 고민을 안게 됐다. 멀쩡히 던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
윤영철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윤영철은 시즌 15경기에서 73⅓이닝을 던지며 7승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었다. 가장 근래 등판은 6월 27일 롯데전으로 당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로테이션상 전반기 잔여 일정에는 더 등판할 기회가 없었고, KIA도 불펜으로 투입하기보다는 그냥 충분한 휴식을 것을 선택했다. 후반기도 순번상 5번째로 출발해 6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등판을 가졌다.
출발은 좋았다. 제구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회 선두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박성한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어 박지환과 최정을 차례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모두 높게 떴을 뿐 비거리가 길지 않았다. 야수들이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다.
2회에는 선두 에레디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고명준의 날카로운 타구는 유격수 박찬호가 몸을 날려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하나를 벌었다. 이지영에게 2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중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김성현을 3루 땅볼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투구수는 27개,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던 차였다. 하지만 윤영철은 3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불펜의 문이 열렸고, 임기영이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KIA 관계자는 “윤영철이 허리 근육 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던지다 근육 쪽에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영철은 포심패스트볼 15구, 커브 2구, 슬라이더 6구, 체인지업 4구를 던졌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38㎞, 평균은 134㎞로 평소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였다. 허리 통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결국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의 고전은 어쩌면 예상되어 있었을지 모른다. 충분히 몸을 풀지 못한 임기영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 최지훈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시작했다. 여기에 갑자기 비까지 내려 악전고투했다. 하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불씨를 남겼다. 결국 최정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고 3회에 3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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