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코너 하다 사랑 싹터…콩깍지 씌이는 건 시간 문제" [불후의명곡]
박서연 기자 2024. 7. 13. 18:56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인 개그맨 김준호와 같은 코너를 하다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름 특집 3탄으로 '2024 희극인의 명곡 특집'이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된 조진세는 "분위기가 이렇게 된 만큼 정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을 제쳐보고 우승을 해보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조진세는 '사랑 TWO'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지민은 "저는 오늘 사랑곡 준비했는데"라며 "그냥 헤어질게요"라고 농담했다.
박세미는 "이렇게 실력자 분이 나올 줄 알았으면 안 나왔다"며 "개그맨 특집이라고 해서 다같이 재밌게 축제 분위기로 즐기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고음을 올려버리면…"이라며 당황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데프콘 어때요' 코너로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윤승, 조수연도 출연했다.
조수연은 "너무 행복하다. 무대에서 다시 개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코너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배로 행복하다"며 "(신윤승 팬들도) 다들 진짜 결혼했으면 한다고 한다. 아예 혼인신고서, 청첩장도 만들어서 주더라"라고 밝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묻자 조수연은 "네"라고 능청스럽게 칼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원래 코너 하다가 싹 튼다. 저도 '욜로 민박' 같이 하다가 사귀게 됐다. 결국 콩깍지 씌이는 건 시간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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