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체감 33도 폭염…제주·남해안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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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무더위가 계속된다.
15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한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지역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린 제주 지역은 15일까지 많은 곳은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강원영동 지역도 5~40㎜의 비가 오락가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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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충청·경북 북부, 무더운 날씨 이어져
폭우와 무더위가 계속된다. 15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한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지역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 제주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5~20㎜의 비가 내린 제주 지역은 15일까지 많은 곳은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 제주에 이어 남부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강원영동 지역도 5~40㎜의 비가 오락가락한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오전,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에는 전남 남해안이, 14일 새벽에서 14일 오전에는 대구와 경북 지역이, 14일 새벽부터 14일 오전과 14일 밤부터 15일 오전에는 부산과 경남 남해안으로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많은 비를 뿌린다”고 전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내륙,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비가 내리는 남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최고체감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른다. 특히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13일 밤에는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수도권과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야외 활동이 예정돼있다면 지역별 예보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점에서도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5일까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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