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돌풍 동반한 강한 비…시간당 최고 30∼70㎜

박지호 2024. 7.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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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부터 제주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5일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산지엔 시간당 50∼70㎜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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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하천지역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3일 밤부터 제주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장맛비 쏟아지는 성산일출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5일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산지엔 시간당 50∼70㎜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지점의 일강수량을 보면 영실 15.5㎜, 서광 10.0㎜, 마라도 18.5㎜ 등으로 비는 소강상태지만, 산지와 중산간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산간과 하천지역 등에서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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