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원장, '검사 탄핵' 심판 與 추천 변호사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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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 심판에서 여당 몫으로 추천된 국회 측 법률대리인을 해임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두 검사의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을 대리한 김용관 변호사에게 해촉을 통보했고, 이에 따라 국회 측 변호사는 야권이 추천한 김유정 변호사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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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 심판에서 여당 몫으로 추천된 국회 측 법률대리인을 해임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두 검사의 탄핵 심판에서 국회 측을 대리한 김용관 변호사에게 해촉을 통보했고, 이에 따라 국회 측 변호사는 야권이 추천한 김유정 변호사만 남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여당 추천 변호인만 꼭 찍어 해촉한 건 정 위원장의 독불장군식 폭압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해임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지난해 6월 당시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법 관련 권한쟁의 심판 국회 법률대리인을 해임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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