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 자리, 이제 넘겨줘야겠다...‘NO.10’도 빼앗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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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2의 메시'로 큰 기대를 모았던 안수 파티.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10번'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계속 '10번' 유니폼을 입는다면 원하는 만큼 유니폼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야말은 유로 2024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고, 그가 '10번'을 이어받는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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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한때 ‘제2의 메시’로 큰 기대를 모았던 안수 파티. 이젠 등번호 ‘10번’도 빼앗길 위기다.
영국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에게 파티의 등번호 ‘10번’을 넘겨주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파티는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고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프로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데뷔 시즌을 이후로 완전히 성장이 멈춰버렸다.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으나 시즌 도중,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무려 300일 이상을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유리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부상 없이 치렀던 2022-23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반등을 위해 택한 임대 생활에서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으로 임대된 그는 시즌 초반부터 또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이탈했고 복귀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4골 1도움.
기대만큼 전혀 성장하지 못한 파티. 결국 떠오르는 ‘신예’ 야말에게 ‘제2의 메시’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10번’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해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계속 ‘10번’ 유니폼을 입는다면 원하는 만큼 유니폼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야말은 유로 2024 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고, 그가 ‘10번’을 이어받는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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