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우리가 많이 당해, 올해는 활기차고 잘 풀려” 두산전 ‘9승 1패’ 극강세, 국민 유격수도 대만족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극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두산전 9승 1패 초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극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벌써 9승 1패로 상대 전적 우세를 일찌감치 확정한 삼성은 주말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단 각오다.
삼성은 7월 13일 잠실 두산전을 치른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흐름을 이어간 끝에 8회 초 강민호의 쐐기 2점 홈런으로 9대 5 승리를 맛봤다.
삼성은 1회 초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을 공략하면서 구자욱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1회 말 곧바로 1대 2로 역전 당한 삼성은 2회 초 2사 2루 기회에서 안주형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3회 말 라모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은 삼성은 4회 초 곽빈의 조기 강판을 이끌면서 상대 포일과 이재현의 희생 뜬공으로 6대 4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6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최지강이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삼성은 8회 초 대타 강민호가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초 전병우의 적시타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두산전 9승 1패 초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5승 11패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엔 우리 팀이 두산에 많이 당했다(웃음). 그런데 올해는 선수들이 잘 준비한 듯싶다. 두산전에선 투수진과 야수진이 모두 활기차고 잘 풀리는 느낌”이라며 “심리적인 면도 분명히 있을 거다. 우리도 특정 팀과 붙으면 힘든 게 있지 않나. 두산도 우리를 만났을 때 그럴 거다. 심리적인 우위로 경기를 잘 풀어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박 감독은 “두산이 타격이 좋은 팀이라 항상 경계하는데 우리 팀과 만나면 무언가 조금 막힌 느낌이 든다. 우리 팀은 당연히 좋은 신호다. 상대 팀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냉정하게 보면 잡을 수 때 확실히 잡고 가야 한다. 1년 한 시즌 마지막에 1승과 1패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어떻해서든 이길 수 있을 때 확실히 이겨야 한다”라며 두산전 추가 승리를 다짐했다.
박 감독은 전날 경기 승부처로 8회 초 대타 강민호의 2점 홈런을 꼽았다. 박 감독은 “베테랑 강민호 선수가 대타로 홈런을 치면서 연승에 큰 도움을 줬다. 불펜진도 부담을 느낄 점수 차 였는데 강민호 선수의 홈런으로 어느 정도 승기를 가져왔다. 그 순간이 어제 경기 승부쳐였지 않나 싶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한편, 삼성은 13일 경기에서 류지혁(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우익수)-김영웅(3루수)-박병호(1루수)-안주형(2루수)-김지찬(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상대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협박·갈취 의혹’ 사이버렉카 공분…방심위도 나섰다 [MK★이슈] - MK스포츠
- 버즈 민경훈, 11월 품절남 된다…직접 밝힌 결혼 발표 [전문] - MK스포츠
- 안소희, 네이비 브이넥 드레스로 세련미 폭발! 스트랩 힐로 완성한 우아한 자태 - MK스포츠
- 클라라, 시원한 여름 패션! 옆구리 컷아웃 메쉬톱으로 탄탄 몸매 자랑 - MK스포츠
- 미국 전문가 “최강 중국? 여자 단식은 안세영” [Paris D-14] - MK스포츠
-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 ‘각오를 다지며’ [MK포토] - MK스포츠
- 양의지 ‘미소 짓는 두산의 안방마님’ [MK포토] - MK스포츠
- 시라카와 ‘시즌 3승을 노린다’ [MK포토] - MK스포츠
- ‘캡틴 린가드’ 울산 원정에서도 선발 출격, 조현우 상대 2경기 연속골 도전 [MK현장] - MK스포츠
- 시라카와 ‘두산 유니폼 입고 첫 출격’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