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등교 침하 후 첫 주말… "교각 하부 산책로 통행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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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폭우의 영향으로 침하한 유등교 주변 사고 발생 위험을 이유로 교각 하부 산책로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지난 10일 새벽 쏟아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상부 슬래브가 일부 침하한 유등교 통행을 전면 통제한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 등 2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유등교 붕괴 우려가 있으니 교각 하부 산책로 통행을 절대 금지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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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폭우의 영향으로 침하한 유등교 주변 사고 발생 위험을 이유로 교각 하부 산책로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지난 10일 새벽 쏟아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상부 슬래브가 일부 침하한 유등교 통행을 전면 통제한 후 첫 주말인 13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 등 2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유등교 붕괴 우려가 있으니 교각 하부 산책로 통행을 절대 금지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대전 서구 도마동과 중구 유천동을 잇는 유등교는 왕복 8차선으로 1970년 준공됐으며, 이번 폭우로 교각과 상판이 23㎝가량 내려앉았다.
시는 많은 비가 내려 교각이 설치돼 있는 하천 바닥이 침하해 교량 상판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밀안전 점검 후 시설물 보강 또는 재건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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