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사퇴' 촉구 민주당에 與충남도당 "이재명 조속 재판" 맞불

박우경 기자 2024. 7.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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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당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이재명 전 당 대표의 조속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맞받아쳤다.

끝으로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수사검사 탄핵 시도에 이어 이제는 검찰청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국가 질서 파괴 행위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 빠르고 명쾌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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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국민의힘 충남도당 로고. 사진=국민의힘 충남도당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당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사퇴를 촉구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이재명 전 당 대표의 조속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당 소속인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의 선거법 관련 소송 물의에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판의 쟁점이 된 “박 시장측이 (발표한) 성명서는 상대방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알리기 위한 의도였다”며 “아직 법리적인 부분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입장으로 재상고 의사를 밝힌 만큼 대법원의 재판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박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시의원이 출국금지 등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엄중한 아산시정과 선량한 시민에 혼란을 초래하는 억지 떼법 행위로서 정치적 이득을 위한 무리한 주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11개 혐의와 4개의 재판을 받고있는 피의자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을 동원하여 온갖 방법으로 재판을 연기, 방해하는 것은 일찍이 없던 사법농단”이라고 했다.

끝으로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은 수사검사 탄핵 시도에 이어 이제는 검찰청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국가 질서 파괴 행위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 빠르고 명쾌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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