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겨냥한'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3R 선두 도약…전예성 1타차 추격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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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우와 전예성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마지막 홀(파4)에서 고지우는 이날 첫 보기를 적었고, 추격자 전예성이 버디를 낚으며 1타 차로 간격이 좁아졌다.
고지우와 나란히 공동 2위로 출발한 전예성은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타를 줄이면서 15언더파 201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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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우와 전예성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지우는 13일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68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고지우는 한 계단 상승한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전예성과는 1타 차이다.
1·2라운드 선두를 달린 루키 이동은에 1타 뒤진 채 이날 경기를 시작한 고지우는 초반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특히 1, 2번홀(이상 파4)에선 1m 안팎의 버디를 낚을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9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각각 4m 남짓한 버디를 보탠 고지우는 17번홀(파4)에서 5.8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3타 차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다만, 마지막 홀(파4)에서 고지우는 이날 첫 보기를 적었고, 추격자 전예성이 버디를 낚으며 1타 차로 간격이 좁아졌다.
고지우와 나란히 공동 2위로 출발한 전예성은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타를 줄이면서 15언더파 201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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