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3루타→2루타, 2024 고교야구 최대이변…'전국최강' 덕수고 전국대회 20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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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교야구 전국대회 첫 2개 대회를 모두 휩쓸고, 전국대회 19연승을 질주하던 덕수고가 광주제일고에 덜미를 잡혔다.
모든 대회 우승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던 덕수고가 세 번째 전국대회 청룡기에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일고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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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2024년 고교야구 전국대회 첫 2개 대회를 모두 휩쓸고, 전국대회 19연승을 질주하던 덕수고가 광주제일고에 덜미를 잡혔다. 모든 대회 우승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던 덕수고가 세 번째 전국대회 청룡기에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광주일고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덕수고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김선빈이 2회 선취점 기회를 만드는 3루타를, 3회에는 결승타로 이어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마운드는 천현우(4이닝 2실점)와 김성준(5이닝 무실점) 1+1 전략이 통했다.
광주일고는 1회 1사 1루에서 김의철과 박현이 출루에 실패하면서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2회 1사 후 김선빈이 좌익수 방향 3루타로 다시 한 번 선취점에 다가갔다. 이어 배종윤 역시 좌익수 쪽 2루타로 김선빈을 불러들이고 득점권 기회를 이어갔다.
2사 후 진시율과 김성준의 볼넷으로 계속해서 덕수고를 압박한 광주일고는 김태윤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추가점을 올렸다.
2회말 수비에서는 곧바로 동점을 내줬다. 8번 지명타자 정준형과 9번타자 포수 박한결 두 하위타순 타자들이 해결사를 맡았다. 그러나 광주일고는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후 이윤우의 2루타에 이어 김선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균형을 깼다.
4회부터는 광주일고도 덕수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5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광주일고 두 번째 투수 김성준은 볼넷만 3개를 내줬을 뿐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탈삼진은 4개를 기록하며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8강 진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팀 타율을 올린 덕수고 타선을 잠재웠다.
덕수고는 김태형(7이닝 3실점) 정현우(2이닝 무실점) 원투펀치가 호투했으나 1점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전국대회 20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덕수고는 앞서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출전하는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어나더 레벨'로 여겨졌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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