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벤츠 승용차 버리고 '줄행랑'…경찰, 40대 운전자 추적

권용삼 2024. 7. 13.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 중 부산 해운대구에서 40대 운전자가 벤츠 승용차로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으나, 뒤집어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구청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이유 등을 수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서 인도 위 가로등 들이받고 차량 전복…음주·약물 복용 여부 조사 방침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한밤 중 부산 해운대구에서 40대 운전자가 벤츠 승용차로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으나, 뒤집어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전복된 벤츠 승용차 모습. [사진=해운대경찰서]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구청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승용차는 가속 상태서 주행을 하다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고 한 바퀴 돈 뒤 완전히 뒤집혔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뒤집어진 차에서 빠져나와 인근에 있던 택시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차 안에서 해당 운전자로 추정되는 40대 A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두 차례 A씨 자택을 방문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한편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이나 약물을 투약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이유 등을 수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