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안다고?" 크리스 존슨, 장인에 배운 'K-술 예절'에 황제성도 깜짝 (패밀리가왔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대한외국인’크리스 존슨이 장인에게 배운 ‘K-술 예절’로 황제성을 놀라게 만든다. 

13일(오늘) 대환장 한국 체험기 SBS Plus '패밀리가 왔다'에서는 지난주 'K-뷰티 데이'에 이어 '크리스 투어' 이틀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패밀리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남산 등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를 둘러본다. 이어서 크리스와 패밀리는 한식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사찰음식 코스 요리에 도전한다.

'먹잘알' 동생 돌리, '맵찔이' 동생 탈리도 '16찬 채식' 맛보기에 심취한다.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김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던 엄마 캐런은 드디어 생애 처음 겉절이를 맛본 소감을 전한다. 곧 결혼을 앞둔 '크리스의 첫사랑' 매디슨은 인사동 관광 중 연애운 운세 뽑기를 한 뒤, "불공평하다"라고 외쳐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저녁 식사를 위해 고깃집을 찾은 패밀리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문물의 등장에 감탄한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왜 미국에는 없는지 모르겠다"라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고깃집 신문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크리스는 미국 패밀리에게 한국의 술 예절을 전수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황제성이 "한국인 중에도 모르는 사람 많은데 이걸 아냐"라고 하자, 크리스는 "장인어른께 배웠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카리나가 합세해 '술에 진심'인 카잔의 엄격한 술 문화까지 공개한다.

'패밀리가 왔다'는 13일(오늘)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