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화덕에 구워 아주 제대로네”…119년 역사 ‘이곳’서 피자의 육즙을 느꼈다 [특슐랭 in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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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피자 식당이 있는 뉴욕에서 피자 '원조'를 자처하는 곳이 있다.
뉴욕도 아닌 미국 전체를 통틀어 이탈리아의 나폴리식 화덕 피자 전문점(pizzeria)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는 곳.
롬바르디는 이탈리아 제빵사 제나로 롬바르디가 미국으로 이민와서 1905년 현재 식당 자리가 있는 소호 주변에 문을 연 피자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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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더블 페퍼로니 피자 28달러, 리가토니 미트볼 파스타 22달러
주소: 32 Spring St, New York, NY 10012
롬바르디는 이탈리아 제빵사 제나로 롬바르디가 미국으로 이민와서 1905년 현재 식당 자리가 있는 소호 주변에 문을 연 피자집이다. 롬바르디 피자집에 따르면, 당시 피자 전문점은 처음이었고 문을 열자마자 이곳이 이탈리아 피자 사관학교가 되어 관련 노하우가 퍼져나가며 뉴욕에 피자집이 여럿 생겼다고 한다.
이집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그냥 가더라도 웬만하면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또한 현금만 받는다. 식당 안에 ATM기계가 있다.
식당 안에 들어서면 119년 역사를 간직한 곳 답게 전통적인 분위기다. 그리 크지 않은 홀에 맥주와 와인 등 주류가 있는 바가 함께 있고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지만, 분명 오래된 듯한 노래가 흘러 나온다. 벽면엔 ‘미국 최초 피자전문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종 유명인들 사진과 맛집 인증서들이 가득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페퍼로니 피자(Rustic Double Pepperoni)다. 토마토 소스를 기반으로 모짜렐라 치즈, 페퍼로니, 바질 등이 들어간다.
페퍼로니 피자의 첫인상은 화덕 피자 답게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곳과 일부 탄 곳이 있다는 것이었다. 도우 두께는 보통 혹은 약간 두툼했고, 작은 페퍼로니가 전체 피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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