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28년 만에 래퍼 T.J로 섭외… '놀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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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래퍼 장혁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오늘(13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T.J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28년 만에 T.J로 처음 섭외 받은 배우 장혁이 역대급 즐거움을 선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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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T.J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28년 만에 T.J로 처음 섭외 받은 배우 장혁이 역대급 즐거움을 선물할 전망이다.
지난주 분장내기에서 져 T.J로 변신한 도레미 5인은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긴다. 본인들을 XS T.J부터 XXL T.J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T.J로 소개해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든 것. 이후 “오늘은 자리에 앉기 전에 게스트를 모시겠다”는 MC 붐의 설명과 함께 T.J 본체 장혁이 깜짝 등장하고, 장혁의 출연 사실을 몰랐던 가짜 T.J 5인방은 당황한 분위기 속 어색하게 인사를 나눠 재미를 더한다.
“연예계 생활 중 T.J로는 한 달 활동했다”는 장혁은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당시 제 앨범에 수록된 15곡의 노래를 외우기 쉽지 않았다”라면서 빠른 랩을 소화하기 위한 무대 위 비밀을 털어놓기도. 그간 도레미들을 여러 차례 시련에 빠뜨렸던 고난도 노래의 장본인으로 ‘놀토’의 이순신 장군이 된 사연도 언급,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힙합 노래가 출제된 받아쓰기에서 장혁은 되살아난 래퍼 소울로 적극 의견을 내는가 하면, 초반 커닝 이슈를 극복한 뒤 넘치는 자신감으로 영웅 자리마저 노린다. 뿐만 아니라 한해, 넉살의 래퍼존, 1990년대 노래 전문가 문세윤도 활약을 예고, 과연 빠른 퇴근을 성사시킬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 밖에 이날은 신상 간식 게임인 ‘먹방 얼마나 좋아’ 드라마 ? 영화 편이 출제된다. 영화, 드라마의 먹방 장면을 보고 작품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수많은 먹방 명장면을 남긴 장혁은 게임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엽이에나’ 신동엽의 남다른 생존법, 가짜 T.J들 사이에서 독자 노선을 선언한 태연의 예능감도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 322회 방송에서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등 2018년 첫 방송 이후 tvN 대표 장수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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