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톱 인피티니 풀까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오픈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2024. 7.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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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 최초 인터내셔널 브랜드·'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국내 두 번째 호텔
경기 군포시 군포로…군포·평촌·안양 산업단지·산본·평촌·의왕 아파트 고객 흡수
23층 루프톱에 수영장 2개…AC 키친 토 런치·디너&일 런치 풀 뷔페·그 외 단품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23층 루프톱 '인피니티 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 경기 군포시 군포로에 12일 그랜드 오픈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AC Hotel by Meriot) 브랜드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호텔이다.

첫 호텔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으로 2022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관해 성업 중이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은 경기 서남권 최초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이기도 하다.

군포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경기 안양시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 안양 IT밸리 등 400여 산업 단지와 인접하고, 군포시 산본 신도시를 비롯해 평촌 신도시, 의왕시 등 배후 수요도 갖췄다.

군포시 최대 환승역인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하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담당 남기덕 대표는 "지역의 유일한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로서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C호텔은 'The Perfectly Precise Hotel'(완벽하게 정밀한 호텔)을 추구하며, 고객이 머무는 매 순간을 세심하게 디자인하고, 세련된 공간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외관 *재판매 및 DB 금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은 지상 22층 규모로 스위트 19실 포함 총 191실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는 우드 톤 인테리어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미와 함께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 채광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통창을 통해 파노라마 시티 뷰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미학은 자연스러운 고요함을 밝은 분위기 속에서 발산한다. 객실과 공용 공간의 직관적인 터치로 우아하고 편안한 숙박 경험을 보장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프리미엄 킹 룸' *재판매 및 DB 금지


프리미어 룸은 넓이가 26㎡가 넘어 넉넉하다. 최고급 소재의 가구와 아늑한 침구 그리고 유연한 업무 공간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132㎡로 가장 넓은 객실이다. 벽면이 모두 통창으로 이뤄져 개방감이 뛰어나다. 넓은 거실 공간과 다이닝 시설을 완비해 투숙은 물론 소규모 VIP 행사를 여는 데도 알맞다.

AC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포푸리'는 매일 밤 제공된다. 침대에 놓아두면 '라벤더 향'과 함께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식음(F&B) 업장도 세심하게 준비됐다.

시그니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AC 키친'은 21층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공간에서 신선한 재료와 정교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미식을 제공한다.

토요일 런치·디너, 일요일 런치에는 대게찜, 스시, 부챗살 스테이크, 골드 키위 등이 포진한 '풀 뷔페', 일요일 디너와 평일 런치·디너엔 '단품 요리'로 각각 운영한다. 프리미엄 진으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인 'AC 진토닉'을 낸다.

프런트 데스크가 자리한 22층 'AC 라운지'에서는 투숙객에게 다양한 음료와 스낵을 무료 서비스(잠정)한다.

23층 루프톱에는 수영장 2개를 갖췄다. 하나는 1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이다. 이는 지역 '레저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포석이다.

루프톱은 사방이 뚫려 있는 구조 덕에 어디서나 시원한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루프톱 바'도 오픈 예정이다. 고객 휴식 뿐만 아니라 웨딩, 기업 행사 등에도 알맞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AC 키친'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호텔은 최대 1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163㎡ 넓이의 'AC 그란 홀', 소규모 미팅을 위한 'AC 보드룸' 등 미팅 및 이벤트 공간 2곳을 제공한다. 모두 고해상도 프로젝터, 초고속 인터넷 등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완비했다.

피트니스 센터는 22층에 자리한다. 주차장은 지하 2~5층에 있다.

이휘영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AC 호텔 브랜드의 디자인 중심 고객 경험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다"고 전제한 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는 국내에선 '코트야드'나 '포포인츠' 등 다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보다 덜 알려졌으나, 흥미로운 요소와 매력이 많은 브랜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것들을 엄선해 제공하는 실용성과 세련된 서비스를 접목해 현대적인 숙박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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