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신호진 맹활약’ 라미레스호, 브라질 3-1로 꺾고 ‘첫 승’ 신고[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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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호가 코리아컵 첫 승을 따냈다.
라미레스 이사나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브라질과 첫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3-25 25-22 25-21)로 꺾었다.
대표팀은 4세트 후반부 리드를 내줬으나 허수봉과 차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19-18,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한 세트만 내준 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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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제천=박준범 기자] 라미레스호가 코리아컵 첫 승을 따냈다.
라미레스 이사나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 브라질과 첫 번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3-25 25-22 25-21)로 꺾었다. 허수봉이 19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호진이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은 12-12로 같았고, 서브 득점은 4-2로 앞섰다. 대표팀은 14일 일본과 2번째 경기를 펼친다.
코리아컵은 남자배구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배구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다.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나아가 2028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그만큼 젊은 피로 선수단이 꾸려졌다.
1994년생인 차영석이 가장 나이가 많다. 1999년~2000년생이 주축을 이룬다. 대표팀은 지난달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선 3위에 그쳤다. 당시와 달리 허수봉과 임동혁이 합류했다. 허수봉은 첫 경기부터 에이스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김지한~허수봉~신호진 삼각 편대가 고르게 득점했다. 강력한 서브를 통해 브라질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9-7에서는 차영석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왔다. 대표팀은 브라질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20-18에서 황택의의 절묘한 서브 득점으로 3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고 그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허수봉이 6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신호진(5득점)과 차영석(4득점)이 힘을 보탰다.
브라질은 중앙 공격 빈도를 높여 대표팀의 수비를 흔들었다. 20점 이후 승부에서 브라질이 리드를 잡았다. 대표팀은 23-24에서 황택의의 서브 미스로 2세트를 내줬다. 대표팀은 끈질긴 수비로 브라질을 힘들게 했다. 브라질의 높이가 점차 위력을 발휘했다. 3세트 후반부 브라질은 허수봉의 공격을 연속으로 블로킹해내기도 했다.
뒷심도 발휘했다. 대표팀은 4세트 후반부 리드를 내줬으나 허수봉과 차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19-18,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교체로 코트를 밟은 임동혁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한 세트만 내준 채 승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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