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중산간 호우주의보… 15일까지 최대 300㎜

강승남 기자 2024. 7.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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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부터 이들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밤부터 14일 오후 사이와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엔 시간당 30~50㎜(산지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기상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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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우특보 확대 가능성… 안전사고 대비해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휴게소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부터 이들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또 제주 북부와 남부, 서부, 동부에도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늦은 오후까지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산지엔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밤부터 14일 오후 사이와 14일 늦은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엔 시간당 30~50㎜(산지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기상청이 전했다.

제주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5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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